-80% 빠진 힘스앤허스, 실적은 왜 좋은데 주가는 왜 떨어졌나?

Dexterhan|
Cover Image for -80% 빠진 힘스앤허스, 실적은 왜 좋은데 주가는 왜 떨어졌나?

Q: 아빠! 힘스앤허스헬스는 어떤 회사야?

A: 앱으로 의사 만나고, 탈모약, 비만 약까지 배달해 주는 회사야.

안녕하세요, 아들 눈높이에서 미국 주식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한대디입니다.

GLP-1 비만약 포스팅 때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얘기를 했는데요.

거기서 빠질 수 없는 회사가 또 있습니다.

바로 힘스앤허스헬스(HIMS)입니다.

위고비와 같은 약을 반값에 구독 서비스하겠다!

그 한 마디로 주가가 폭등했다가, 같은 이유로 고점 대비 -78% 폭락했습니다.

왜 꼬였는지, 앞으로 뭘 지켜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3줄 요약:

앱으로 처방받고 약 배달까지 — 미국 1위 비대면 의료 구독 서비스

GLP-1 위고비 복제약을 싸게 팔다가 FDA ·노보노디스크·정부 3연타로 두들겨 맞음.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고점 대비 -77%… 지금이 기회인지 위기인지 관건

힘스앤허스헬스

티커(TICKER): HIMS

힘스앤허스헬스

시가총액

3.6조 원

배당률

0%

섹터

디지털 헬스케어

힘스앤허스는 병원을 스마트폰 안으로 가져온 회사입니다.

주요 사업

탈모, 발기부전, 피부과, 정신건강, 비만치료 등

모두 사람들이 쉽게 병원 가기 꺼려지는 질병을 전문으로 합니다.

Q: 병원인 거야?

A: 스마트폰으로 의사를 만나고, 집에서 약을 받는 거야.

어떻게 돈을 버는가?

앱에서 증상 입력

24시간 안에 온라인 의사 상담

맞춤 처방

힘스앤허스 약국에서 직접 조제 후 배송

매달 구독료 자동 결제

고객이 제품 추가할수록 매출 자동 증가

매출의 90% 이상이 구독 기반입니다.

한번 처방받으면 3개월·6개월·1년 단위로 계속 약이 오는 구조입니다.

2Q 2025 실적

Q2 2025 실적 (전년 대비)

매출: $5.45억 (+73%)

구독자: 240만 명 (+31%)

EBITDA 마진: 15%

현금 보유: $11.4억 (역대 최고)

2월 24일 Q4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실적이 중요한 이유는 GLP-1 판매가 막힐 수 있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어떻게 전망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힘스앤허스 매출 구조

매출 비중

성 건강(탈모·발기부전): 약 40%

비만 치료(GLP-1): 약 30~35% ← 이게 위기의 핵심

피부과: 약 10%

정신 건강: 약 10%

지금 왜 주가가 폭락하는가?

힘스앤허스는 원래 온라인 처방으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를 판매하면서 크게 매출 성장을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2022년 위고비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급이 부족했고,

공급량이 딸리면 복제약을 합법적으로 팔 수 있게 되자,

힘스는 저렴한 가격에 위고비 복제약을 팝니다

2025년 2월 — FDA, 위고비 공급 정상화 선언 힘스 주가 하루 -26% 폭락

2025년 5월 이후 — 위고비 복제약 계속 판매 FDA가 9월에 경고장 발송 “위고비와 같은 성분이라고 홍보하지 마라”

2026년 2월 5일 — 먹는 알약 출시 발표 “위고비와 같은 성분” 홍보 강행 → 노보노디스크 즉각 특허 침해 소송

2026년 2월 7일 — 출시 이틀 만에 철수

Q: FDA가 뭐야?

A: 미국 식약처야. 여기서 허가 안 받으면 미국에서 약 못 팔아.

힘스 매출의 30~35%가 GLP-1입니다.

이걸 그냥 포기하면 회사 성장 사업 계획이 무너지는 겁니다.

그래서 법이 막으면 틈새를 찾아서 계속 밀어붙인 겁니다.

실제로 모건스탠리는 2026년 성장률 전망을 73% → 17%로 내려 잡았습니다.

흐름을 보면 이렇습니다.

공급 부족 끝남 → “개인 맞춤 용량”으로 우회 경고장 받음 → 이번엔 “먹는 알약”으로 우회 먹는 알약도 막힘 → 철수

조용하게 팔다가 판매 정지당하느니,

대놓고 홍보하면, 막히더라도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서 밀어붙이고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른 비대면 의료 서비스랑 힘스는 뭐가 다를까?

힘스의 핵심 역할은 “약을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힘스는 약을 직접 만들 수 있는 503B 아웃소싱 시설 면허가 있는데,

다른 기업들이 이걸 따려면 수백억 원 + 수년이 걸립니다.

사업의 핵심은 특허만료된 약들을 직접 제조해서 판매한다는 겁니다. (품질은 좋고 가격은 저렴하게)

힘스앤허스 주가

구글 파이낸셜

현재 피그마 주가: $24.19

YTD(연초 대비): -51.86%

1년 전 대비 : -68.28%

전고점 대비 : -78.28%

Q: 엄청 떨어졌네?

A: 맞아.. 지금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위고비 복제약을 못 팔게 될 수도 있어서 그래.

경영진이 가장 강조한 것

“우리는 단순 비대면 의료 서비스 플랫폼이 아니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힘스 핵심 강점

503B 직접 제조 → 특허 만료 약을 직접 만들어 원가 절감, 경쟁사가 따라오려면 수년+수백억

랩 테스트 → 자가 혈액검사로 개인 맞춤 치료(개인에게 맞는 용량 조절)

글로벌 확장 → 유칼립투스(호주), ZAVA(유럽) 인수로 미국 밖으로

한대디💡

솔직히 힘스앤허스 실적 자체가 나쁜 건 없습니다.

구독자 240만 명, 탈모·발기부전 사업은 GLP-1과 상관없이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한 하는건 “비만약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힘스”였고, 그 스토리가 무너진 겁니다.

모건스탠리는 2026년 성장률 전망을 73% → 17%로 내려잡았습니다.

GLP-1을 떼고도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숫자로 보여주느냐, 그게 이번 실적 발표의 전부입니다.

언제나처럼, 지수 투자 기반 위에서 지켜보세요.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공유 목적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