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 실적발표” ‘이거’ 때문에 클로드 쇼크에 살아 남았다는데..

Dexter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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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가 나타났습니다.

클로드 쇼크에서 이겨내고있는데요.

구글이 피그마 못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앞으로 끝까지 클로드와 싸워서 이겨낼 수 있을까요?

1분안으로 정리합니다.

피그마 주가

출처: 구글 파이낸스

출처: 구글 파이낸스

“브라우저 안에서 디자이너들이 같이 그림 그리는 협업 도구 만든 회사”

피그마(FIG) 주가

공모가 대비: -83.41%

올초 대비: -45.84%

2025년 8월 상장[1]할 때 “어도비 킬러”라고 칭송받았던 피그마였는데요.

결과는?

어도비, 피그마 둘 다 클로드한테 두들겨 맞았습니다.

피그마는 뭐하는 회사인가?

출처: Figma Q1 2026 IR

AI를 직접 만드는 구글조차도 피그마에서 프로그램 디자인 시작부터 끝까지 만들었습니다.

피그마는 디자이너 + 개발자 + PM 모두가 같은 프로그램 언어로 일하는 곳이거든요.

→ 디자인 시스템(색상·폰트·컴포넌트) 통째로 묶여있음

→ 예전엔 개발 따로, 디자인 따로였는데…

→ 이젠 한 곳에서 동시에 수정하니까 일이 빨라지는 거죠.

수많은 기업들이 피그마를 쓰는 이유는, 이뻐서가 아니야. 돈을 절약할 수 있어서야.

Q1 2026 실적 — 회사는 멀쩡합니다

출처: Figma Q1 2026 IR

출처: Figma Q1 2026 IR

역시 디자인 회사라서 실적 발표 자료도 이쁘죠?

피그마 Q1 2026 실적

매출: $333M (전년 동기 대비 +46%)

순달러유지율(NDR): 139%

비GAAP 영업이익률: 16%

FCF 마진: 27%

늘어나는 고객 수

$10K ARR 이상 유료고객: 11,107개 → 15,218개 (+37%)

$100K ARR 이상 대형고객: 1,031개 → 1,525개 (+48%)

매도 투자자: “클로드가 다 잡아먹는다는데 누가 소프트웨어를 사!!!!”

매수 투자자: “그래도 구글이 못 버린다잖아… 가지 않을까?”

이번엔 매수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겁니다.

작년보다 39% 더 계약을 했다는 거예요. 기존 고객이 더 많이 쓴다는 말이죠.

클로드가 피그마 진짜 대체할 수 있을까?

출처:AST 스페이스 모바일 iR

AST 스페이스모바일 IR 자료를 클로드 디자인, 피그마한테 각각 대시보드로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피그마가 뭔가 깔끔해 보이긴 합니다.

출처: 앤트로픽 클로드

출처: 피그마

협업 도구로서의 피그마

→ 디자이너 + 개발자 + 마케터가 실시간으로 같이 그림

→ 클로드 디자인은 아직 “1인이 빠르게 시안 뽑는” 도구

엔터프라이즈 락인

→ $100K ARR 이상 고객 1,525개

→ 디자인 시스템·라이브러리가 이미 피그마에 묶여있음

→ 하루아침에 못 옮김

NDR 139%가 증거

→ 기존 고객이 작년보다 39% 더 쓰는 중

→ “피그마 버리고 클로드 가자”는 신호가 데이터에 아직 없음

근데… 1~2년 뒤는 모릅니다.

클로드가 문제가 아니라 또 다른 AI가 갑자기 튀어나올 수도 있거든요.

그것도…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나는 괜찮다고 생각해… 반도체에 쏠린 돈이 좀 돌지 않을까…라고 기도중!

클로드 쇼크의 핵심은

AI가 일할 거라 구독료 받을 직원 자체가 줄어들면 사업 망하는 거 아니야?

지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하는 것들… 클로드 하나면 다 잡아먹히는 거 아니야?

이 두가지입니다.

그래서 요즘 주목받고 있는게,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사업

→ 제조업 (반도체, 변압기, 케이블, 코카콜라 등등)

클로드 쇼크 피해주 정리

출처: 구글파이낸스

출처: 구글파이낸스

소프트웨어 ETF[2] (IGV)

마이크로소프트 (MSFT)

→ AI에 1,000억달러 쏟아부었는데, 별거없다.

→ AI 에이전트 때문에 구독료 매출 낮아질거다.

팔란티어 (PLTR)

→ 매출 +85% 폭풍성장에도 주가는 -22%.

→ 클로드가 시장 먹을수도…

서비스나우 (NOW)

→ 자기들이 만든 AI 때문에 자기 매출 줄어들 거라고 본인 입으로 인정.

세일즈포스 (CRM)

→ AI 에이전트가 자기들 CRM 잠식할까 봐 공포.

Adobe (ADBE)

→ 미드저니, 클로드 디자인에 양옆에서 압박.

Workday (WDAY)

→ AI가 인사 업무 다 처리할까봐 공포.

그와중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네트워크 처럼 보안쪽으로 특화된 기업들은 고점 돌파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소프트웨어 섹터 중에 피그마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실적도 좋고, 계약도 잘 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 섹터 전체가 무너지면서 반도체 쪽으로 자금이 돌고 있습니다.

이걸 바로 순환매라고 합니다.

작년에 팔란티어로 벌다가 갑자기 샌디스크에 꽂혀서 옮긴다?

그러기가 사실상 쉽지 않거든요.

이렇게 무너지는 걸 경험해야 나스닥[3]100, S&P500[4] 지수투자를 선호하게 됩니다.

“오클로 실적발표” SMR 관련주 엔비디아도 줄 섰다는데…

“SMR 소형원자로… 이름만 들어도 어려울거 같고, 먼~~~ 미래 이야기 같고 그렇습니다…만! 이번…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각주

  1. 상장 — 기업의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등록해 일반 투자자가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절차.
  2. ETF — Exchange Traded Fund.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묶어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상품. 한 번의 매수로 수십 개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3. 나스닥 —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약 3,000개 기업의 주가 평균을 나타내는 지표. 기술주 비중이 높다.
  4. S&P500 — 미국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대표 지수. 미국 주식시장 전반의 흐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