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도 2배, 고통도 2배 — 미국 주식 레버리지 ETF 정리

아니예요… 넌 알면 안돼!
요즘 아이온큐, 로켓랩, 아이렌 얘기 나오면 항상 묻는 말이…
본주에요? 레버리지에요?
오늘은 레버리지 ETF가 정확히 뭔지, 어떤 종목에 있는지, 그리고 왜 이게 생각
보다 훨씬 무서운 투자인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레버리지 ETF가 뭔가요?
레버리지 ETF = 주가 움직임을 2배로 따라가는 상품
엔비디아가 오늘 +5% 오르면 → NVDL(2배)은 +10% 오르고
엔비디아가 오늘 -5% 빠지면 → NVDL(2배)은 -10% 빠집니다.
상승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지만… 하락도 2배라는 건 보통 내 계좌가 -40% 정도 녹아내려야 그 무서움을 깨닫게 됩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나스닥 100: QQQ (1배) → QLD (2배) / TQQQ (3배)
반도체: SOXX (1배) → USD (2배) / SOXL (3배)
많은 분들이 투자하시는 3배짜리 ETF인 TQQQ, SOXL은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저도 투자해 봤지만, 시장 전체를 따라가기 때문에
오히려 개별 주식보다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개별 종목에도 레버리지가 있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따로 정리해 봤습니다.
대표 우량주 2배 레버리지 ETF
엔비디아 (NVDA) → NVDL
애플 (AAPL) → AAPB
마이크로소프트 (MSFT) → MSFL
아마존 (AMZN) → AMZZ
구글 (GOOGL) → GGLL
메타 (META) → FBL
테슬라 (TSLA) → TSLL
브로드컴 (AVGO) → AVGG
넷플릭스 (NFLX) → NFLL
일라이릴리 (LLY) → LLYX
TSMC (TSM) → TSML
AMD (AMD) → AMDL
요즘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아마존, 넷플릭스 등 대형주들의 흐름이 상당히 안 좋았죠.
반면 오늘은 AMD와 메타가 대규모 AI 반도체 협업 소식으로 크게 상승 중이기도 합니다.
아자아자!
요즘 핫한 개별 2배 레버리지
아이온큐 (IONQ) → IONX
팔란티어 (PLTR) → PLTU
로켓랩 (RKLB) → RKLX
힘스앤허스 (HIMS) → HIMZ
노보노디스크 (NVO) → NVOX
로빈후드 (HOOD) → HOOX
코인베이스 (COIN) → CONL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 → MSTU
아이렌 (IREN) → IREX
최근 안좋은 주식만 모아 놓은건 아닙니다.
다만 최근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그동안 한참 올랐던 주식들이 조정을 받으며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이때 ‘이제 바닥이겠지?’ 하고 2배 레버리지로 들어갔다가 물려있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한 번 빠지면, 복구가 2배로 힘들다
하락
본주 회복
레버리지 2배 회복
-10%
+11%
+25%
-20%
+25%
+67%
-30%
+43%
+177%
-40%
+67%
+400%
만약 본주가 -40% 떨어지면,
다시 +67%만 오르면 원금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레버리지가 -40% 하락을 맞으면(실제 주가는 -80% 하락),
무려 +400%가 올라야 원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밤에 잠 못 자고 식은땀 흘리는 것까지 생각하면, 그냥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팔란티어 VS 2배 레버리지
커버드콜 ETF
최근 팔란티어는 가장 높았던 가격 보다 약 -36% 빠졌습니다.
만약 가장 비쌀 때 2배 레버리지를 샀다면?
계좌는 -72%가 찍혀 있을 겁니다.
이래서 개별 주식 레버리지가 위험합니다.
본주: 100원 → +10% 상승(110원) → -10% 하락 (99원)
레버리지: 100원 → +20% 상승(120원) → -20% 하락 (96원)
보시다시피 주가가 한 방향으로 계속 오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기만 해도 점점 원금이 깎여나갑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투자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확신이 있을 때
소액으로
짧게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계좌가 녹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변에 레버리지 투자를 좋아하시는 지인이나 가족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꼭 공유해 주세요.
투자 판단은 각자의 몫이에요. 같이 공부하는 마음으로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