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에서 -30% 빠진 마이크로소프트, 정작 내부에선 코파일럿 대신 클로드 쓴다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가 나온 이후, 소프트웨어 기업 주가가 전멸했거든요.
근데 그 와중에 들려온 소식이 하나 있어요.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개발팀이 자사 코파일럿 대신 클로드 코드를 쓰고 있다는 거예요.
코파일럿을 파는 회사가, 정작 자기네 엔지니어들한테는 클로드를 쓴다? 솔직히 말하면요, 이 한 줄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설명이 돼요.
오늘 글 3줄 요약:
- 클로드 쇼크의 직격탄: MS365 구독 모델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공포
- 코파일럿이 뒤떨어진 이유: 자체 AI가 없고 남의 모델(GPT)을 얹었을 뿐
- 마이크로소프트의 역할 재정의: 모든 AI를 싣는 OS 통합 플랫폼으로 전략 변경
마이크로소프트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티커 | MSFT |
| 시가총액 | 4,200조원 |
| 배당률 | 0.81% |
| 섹터 | 소프트웨어 / 클라우드 |
핵심은 윈도우 + 오피스365 + 애저로 기업 생태계를 장악한 세계 1위 소프트웨어 회사예요.
전고점 대비 -26% 하락. 클로드 쇼크 + 소프트웨어 섹터 전체에 직격탄을 맞았어요.
클로드 쇼크, 왜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독 아플까?
클로드 코워크의 위력
앤트로픽이 업종별 플러그인 11개(법률, 마케팅, 재무 등)를 공개하면서, 비싼 구독료를 내던 업무용 소프트웨어가 순식간에 대체되기 시작했어요.
MS365 구독 모델의 위협
마이크로소프트의 MS365는 기본적으로 머릿수 장사예요. 직원 100명이면 라이센스 100개, 1,000명이면 1,000개.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요, AI 에이전트가 10명 몫을 하면 기업들이 라이센스를 줄이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MS365 구독자 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공포가 퍼진 거예요.
코파일럿은 왜 클로드보다 뒤처질까?
저도 회사에서 MS365를 쓰고 있는데요, 코파일럿을 쓰는 사람이 정말 손에 꼽아요.
구조적인 문제가 있거든요:
- 코파일럿의 AI = 오픈AI의 GPT (남의 두뇌를 빌려 쓰는 구조)
- 클로드의 AI = 앤트로픽이 직접 만듦
- 제미나이의 AI = 구글이 직접 만듦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모델을 직접 만들지 않고 오픈AI 모델을 가져다 얹었을 뿐이에요. 오픈AI 입장에서는 챗GPT가 우선이지, MS 엑셀이 우선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엑셀 안에서 코파일럿은 구글 시트보다, 클로드보다 떨어져요. 저도 이거 때문에 한 번 크게 당했는데요, 오픈AI한테 돈 주고 GPT를 가져다가 조립하려다가 이 지경이 된 거예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AI: MAI의 등장
마이크로소프트는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AI 부문 CEO로 영입했고, 자체 AI 모델 MAI(Microsoft AI) 개발을 시작했어요.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AI 모델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를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전 세계 기업의 OS가 마이크로소프트거든요:
- 윈도우 (PC OS)
- 오피스365 (문서 + 메일)
- 팀즈 (회의)
- 아웃룩 (이메일)
- 애저 (클라우드)
전 세계 기업의 8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 안에 있어요. 이걸 하루아침에 구글이나 앤트로픽으로 갈아타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요. 갈아타고 싶어도 회사 시스템 전체를 바꿔야 하거든요.
AI 모델은 바꿀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만 올인하지 않고 있어요. 코파일럿 안에 들어가는 AI들이 여러 개예요:
- GPT (오픈AI)
- 클로드 (앤트로픽)
- 라마 (메타)
- MAI (자체 모델)
제가 봤을 때는요, 어떤 AI든 가장 똑똑한 것을 골라서 윈도우에 넣으면 된다는 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이에요. “코파일럿이 똑똑해지면 된다”는 거예요.
단기적으로 아프지만, 장기적으로 죽는 회사는 아니에요. 오히려 이 정도 빠진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 이후 최대 낙폭이에요.
투자 판단은 각자의 몫이에요. 같이 공부하는 마음으로 봐주세요.


